일상 썰풀이41 광고대행사 탈출! 현직 바이럴마케팅 전문 광고 에이전시에서 7개월차 웹디자이너입니다만... 이번 달을 끝으로 퇴사하고 7월부터는 다른 회사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0^ 이로써 온라인 마케터 겸 에디터로 2년 8개월 > (웹디자인, 편집디자인, 패키지디자인) 디자이너로 6개월 > 컨텐츠 디자이너로 6개월의 경력이 쌓였네요. 새로 갈 회사에서는 온오프라인 마케팅하고 웹디자인 두가지 다 맡아서 할 듯 합니다. 이번달까지 다닐 회사에서 자꾸 사장님이 질척이면서 퇴사 10일전에 퇴사통보를 하는 사람이 어딨냐며 자꾸 7월 중순까지 일해달라, 7월 5일까지 일해달라 이러면서 엄청 질척이고 있는데... 쨌든 이번달까지하고 가기로 새 회사에 말해두었기때문에 가야합니다. 사실 떠날 회사에 별로 미련도 없고, 잘해줄 이유도 못느끼고 있어요... 2019. 6. 24. 도대체 누구를 위한 회식인가?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강남에 위치한 사장제외 직원 수 7명인 소규모 회사이다. 안그래도 사람 수가 적어서 조용할 수 밖에 없는데, 거기에 대부분 내향적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업무중에 일절 잡담이라고는 없다. 그야말로 절간과 다름없는 수준이다. 전에 다니던 회사들에서는 이따금 퇴근할 때 즈음 누군가의 '오늘 저녁 맥주 한 잔 할래요?' 한 마디로 번개 모임이 성사되어, 업무시간에 나누지 못한 고마웠던 얘기, 힘들었던 얘기 등을 나누며 회포를 풀곤 했다. 하지만 여기는 그런거 없다. 다들 일에만 집중하고 사적인 얘기는 안하고, 퇴근하고나서는 집으로 사라진다.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누가 번개를 하자고 해도 아무도 안 갈 느낌이긴 하지만. 나도 여기 처음에 입사하고 몇 달간은 정말.. '안녕하세요', .. 2019. 5. 12. 2018년 개인 목표 결산 ~반은 실패~ 한 해의 마지막 날인 오늘,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을 되새겨보고자 합니다. "2018 Wanna be Things" 1. 갤럭시 노트 8 구매2. 새 컴퓨터 장만3. 서브 컴퓨터 장만4. 그루트 핫토이5. 해외여행6. 바리스타 1급 따기7. 웹 퍼블리셔 수업 듣기8. 봉신연의, 신시티 만화책 전권 구매9. 커즈와일 스테이지 구매10. 탈없이 회사다니기11. 여름에 꼭 레프팅 가기12. 디자인 공모전 참여해보기 1. 갤럭시 노트 8 구매 : 실패계획을 쓸 당시에 동생이 에버랜드에 근무할 때였는데, 에버랜드 안에 삼성 대리점에서 임직원 or 직계가족 대상으로 1월~2월 중에 삼성폰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프로모션이 계획되어있다고 했었다. 행사 시작하면 사려고 했는데 계속 미뤄지더니 프로모션이 없어져버렸다. 하는.. 2018. 12. 31. 광고대행사 직원이 말하는 '대행사에 헛돈 쓰지 마라' 안녕하세요, 수달(SUDAL)입니다.SNS 컨텐츠 마케터로 약 3년, 광고대행사 디자이너로 약 1달 일 한 경험에서 느끼는 바를 간단하게 적어보고 싶어서 써봅니다. 제가 쓰는 이 글이 절대 100% 맞는 말은 아닙니다. 그저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정석 콘텐츠 마케팅만을 해왔던 나... 이전 회사에서 마케터로 일하는 방식은 '정석'에 따른 온라인 마케팅 방법을 썼습니다. 대행사에서 흔히들 쓰는 '어뷰징'이나 키워드만을 강조한 '질 떨어지는 저급 콘텐츠' 제작 따윈 하진 않았죠. 온라인 마케팅에서 승리하려면 그런 꼼수들이 아닌 양질의 컨텐츠, 즉 '고객이 원하는 정보'였다고 믿었고,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저는 초록.. 2018. 12. 30. 6개월동안 백수가 된 SNS마케터 (원인은 블랙기업, 좆소기업) ~다 체랑 음슴체가 섞여있음ㅋㅋ 걍 보세요. /백수가 된 계기 : 아직도 이런 블랙회사가 있다지난 7월 초, 잘 다니던 회사를 멀다는 핑계로 그만두고 집에서 15분밖에 안 떨어진 곳으로 이직을 시도했다. 결과는 대참패. 왜냐면 새로 이직한 회사가 정말 노답 블랙회사였고, 직장생활 n년 한 짬바로 봤을 때 이런 데는 오래 다니면 내가 죽든, 회사가 죽든 뭐가 하나 죽을 것은 확실했기 때문이었다. (전자가 이뤄질 확률이 더 높았지) 처음에 남자 사장한테서 연락이 와서 면접을 보러 갔는데, 사장은 바쁘다며 팀장이라는 여자분이 면접을 봤다. 뭐 별거 물어보지도 않고 애초에 이력서만 보고 뽑을 생각을 하고 얼굴이나 한번 보려고 부른 것 같았다. 나중에 입사하고 알고 보니 그 여자는 사장의 부인, 즉 사모....... 2018. 12. 23.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