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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썰풀이

2018년 개인 목표 결산 ~반은 실패~

by 가을색수달 2018. 12. 31.

한 해의 마지막 날인 오늘,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을 되새겨보고자 합니다.


"2018 Wanna be Things"

 

1. 갤럭시 노트 8 구매

2. 새 컴퓨터 장만

3. 서브 컴퓨터 장만

4. 그루트 핫토이

5. 해외여행

6. 바리스타 1급 따기

7. 웹 퍼블리셔 수업 듣기

8. 봉신연의, 신시티 만화책 전권 구매

9. 커즈와일 스테이지 구매

10. 탈없이 회사다니기

11. 여름에 꼭 레프팅 가기

12. 디자인 공모전 참여해보기



1. 갤럭시 노트 8 구매 : 실패

계획을 쓸 당시에 동생이 에버랜드에 근무할 때였는데, 에버랜드 안에 삼성 대리점에서 임직원 or 직계가족 대상으로 1월~2월 중에 삼성폰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프로모션이 계획되어있다고 했었다. 행사 시작하면 사려고 했는데 계속 미뤄지더니 프로모션이 없어져버렸다. 하는 수 없이 단골매장에서 LG V30를 샀다. 근데 불량품인지 살 때부터 SD카드 파일을 불러오는데 자꾸 에러가 난다. AS 받으러 갈 시간이 안돼서 거진 1년여간 못가고 있다. 아주 불편...


2. 새 컴퓨터 장만 : 성공

원래는 데탑을 사려고 했는데... 기왕 디자인/영상편집 할 거면 애플 제품을 사야겠다 싶어서 맥북프로 15인치를 샀다. (300만원) 결과적으로 대만족. 세상에 이렇게 빠른 컴퓨터가 있었다니... 회사에서 아무리 좋은 컴을 맞춰줘도 맥프로만 못하다. 성능도 성능인데 디스플레이 컬러가 아주 만족스럽다.


3. 서브 컴퓨터 장만 : 절반의 성공

2번에서 데탑을 안사고 놋북을 사버리는 바람에... 아이패드프로+애플펜슬을 샀다 ㅋㅋㅋㅋ 그림은 별로 잘 안그리게 되는데 이동중에 넷플릭스, 유투브 볼 때 매우 편하다. 면접보러 다닐때 포폴 넣어가지고 다니기도 좋고...


4. 그루트 핫토이 : 성공

이것은 작년 12월에 예약금을 걸어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구매함ㅋㅋㅋㅋㅋㅋ 추가로 올해의 피규어는 데드풀 핫토이와 토르/로키 넨도, 아라레 넨도를 구매했다.


5. 해외여행 : 성공

3월인가? 베트남 호치민에 여행다녀온 것으로 2018 해외여행은 이걸로 처음이자 끝.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후기는 그들은 영어를 못하고, 나는 베트남어를 못한다는 것에 따른 답답함...? 그리고 오토바이로 인한 대기오염이 장난 아니라는 것... + 중국과 마찬가지로 항상 가방에 휴지를 상비해야 한다는 것. 세상에 공중화장실 입구에 앉아서 돈받고 휴지를 팔고있음. 그래도 잘먹고 잘 돌아다녔다. 한창 더울 때 베트남을 가려면 패키지를 추천드립니다... 택시타고 다니는 것도 귀찮아...


6. 바리스타 1급 따기 : 실패

1급 과정을 내일배움카드를 지원해주는 학원이 별로 없어요... ㅠ


7. 웹 퍼블리셔 수업 듣기 : 실패

html5+css 수업을 듣고자 하였으나 어쩌다보니 ACT 2급 자격증만 땀... 새로 들어온 회사에서 첨엔 코딩작업같은거 할 일 없다더니 이제와서 갑자기 그런거 필요하다고 해서 다녀야하나 생각중. (일단은 제과학원을 다니는 중이라 못한다고 뻐길 생각임)


8. 봉신연의, 신시티 만화책 전권 구매 :  실패

7월부터 6개월간 백수가 된 관계로 돈이 없어서 못 삼. 따흐흑...


9. 커즈와일 스테이지 피아노 구매 : 실패

위와 같은 연유로... 2019년에는 꼭 사겠습니다.


10. 탈없이 회사다니기 : 실패

내가 왜 좋은 회사 놔두고 그만뒀을까... 따흐흑... 하지만 이것 또한 인생의 경험이겠지.


11. 여름에 꼭 레프팅 가기 : 실패

이래저래 일정이 꼬여서 레프팅은 못가고 남해에 사는 친척 집에 2박 3일 갔었는데 시골집이라 에어컨도 없고 더워서 녹아내리는 줄 알았다... 그리고 예상의 복병.. 조카뻘 꼬맹이가 아주 나를 귀찮게 했다. 휴가가 휴가가 아니야...


12. 디자인 공모전 참여해보기 : 성공

참여하는데 의의를 두기로 했다. 3번 참가했는데 다 떨어짐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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