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공부] 직장에서 원치 않는 업무를 시키려 해요

새로 들어간 직장에서 팀장님이 회계업무 일부와 총무업무 일부를 저에게 시키고 싶다는 제의를 받았어요.
저는 주 업무 디자인, 부업무 CS로 입사를 했는데, 입사하자마자 이런 제안을 받으니 당황스럽더군요.
전에 다니던 직장중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어요.
제가 컨텐츠 마케터로 재직중일 때, 상사가 디자이너가 해야 할 일을 저한테 일을 시킨 적이 있었어요.
상사 입장에서는 간단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예쁘게 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고,
때마침 제가 포토샵을 다룰 줄 아니 시켰던 거죠.
저는 그냥 상사가 시키니까 아무 생각 없이 일을 했고요.
그 사실을 안 디자이너가 엄청 화를 냈었어요. 자기 분야를 무시한 처사이고, 자존심 구기는 일이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날 이후로 절대 남의 업무를 넘보는 일 없이 살아왔었는데요.. 
갑자기 팀장님이 갑자기 이런 제안을 하시니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의도가 뭐가 됐든 지금 같이 일하는 회계담당과 총무담당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생각도 들고요.
일단 저는 원래 회계를 해본 적 없으니 일을 맡게 된다면 배워서 해볼 수는 있겠으나, 결과가 못 미더울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배우면 누구나 다 할 수 있고 전공자가 아니어도 상관없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제가 싫다고 해도 자기는 상처받지 않을 사람이지만, 기왕이면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상처받을 거란 얘기잖아????)
 

Q. 상사가 하기 싫은 일을 시키는 상황,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1 - The Star : 8 희망, 성취, 낙천적 기대, 순수함, 엉뚱함
2 - Five of Pentacles : 5 불안함, 가난, 포기, 손실, 실패, 도와줄 사람이 옆에 있으나 못 봄
3 - Eight of Cups : 8, 무관심, 포기, 정리, 인식의 전환, 좋은 마음은 있지만 실망감으로 퇴사욕구 솟음
팀장님이 나를 보고 뭔가 낙천적으로 기대를 하시고 있지만
뭔가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현재의 나... 도와줄 사람이 주변에 있을지도..?
프로 회피러 답게 뭔가 이 상황을 회피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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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GPT의 답변

카드 리딩

1. 과거 (The Star - 정위치)
2. "별" 카드는 희망, 영감, 치유를 상징합니다. 과거에 당신은 현재 직장에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마음으로 일을 시작했거나, 팀장과의 관계에서 나름의 신뢰를 쌓아왔던 것 같습니다. 별의 카드가 정위치로 나왔다면, 당신이 회사를 통해 발전과 성장을 기대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회사의 목표나 가치관과 잘 맞는다고 느꼈을 수도 있고, 자신의 업무를 통해 의미를 찾으며 만족감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3. 현재 (5 of Pentacles - 정위치)
4. 지금 상황에서 "펜타클 5" 카드는 결핍감이나 어려움을 상징합니다. 이 카드는 보통 부족함, 좌절감, 또는 외면받는 느낌을 나타내며, 현재 팀장이 맡긴 하기 싫은 일이 그런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회사나 팀장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거나, 자신이 원하던 역할과 다른 일을 맡게 되면서 실망감이나 좌절감을 느끼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팀에 소속된 것에 대한 소외감을 느끼는 상황이네요.
5. 미래 (8 of Cups - 정위치)
6. "컵 8"의 정위치는 결단력 있게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 모습입니다. 이 카드가 나타났다는 것은 지금 상황을 바꾸기 위해 용기를 내어 떠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현재에 대한 실망감을 받아들이고 더 나은 환경이나 직무를 찾아 나설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결단은 회사 내에서 역할이나 방향성을 새로 모색하는 것일 수도 있고, 더 나아가 새로운 기회를 찾아 회사를 떠나는 결정을 내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행동 조언

1. 자신의 목표를 재정립하기
2. 지금 맡은 역할이 자신의 경력과 목표에 부합하는지 되돌아보고, 현재의 업무가 아니라 자신의 커리어 목표에 더 부합하는 방향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적극적으로 변화 모색하기
4. 회사를 떠나기보다는 내부에서 다른 기회를 찾거나 자신의 역할을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세요. 팀장에게 솔직히 자신의 목표와 현재 업무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고, 다른 역할이나 프로젝트를 요청해 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5. 결단력 있게 새로운 길을 탐색
   만약 현재 회사에서 자신이 원하는 기회를 찾기 어렵다고 느낀다면, 새로운 직장이나 팀으로 이동하는 선택을 고려해 보세요. "컵 8"은 진정한 자기 발전을 위해 필요한 변화에 대한 용기를 상징하므로, 이 기회를 자신의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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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GPT 유형을 Tarot Reader에서 3-Card Tarot Read로 바꿨더니 리딩이 훨씬 자연스럽고 잘 맞추는 느낌..)
이 리딩 결과를 보니, 안그래도 내 업무와 관련되지 않은 일 보다는 관련된 업무를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부분을 어필하면서
그 일을 해야해서 다른사람 업무는 못맡겠다고 할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방법을 제안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추가로 양자택일 스프레드를 봤는데 왼쪽이 한다 오른쪽이 안한다.

4 - 2 - 1 - 3 - 5 순서
1 - 현재 상황 - Five of Cups : 5 후회, 고통, 좌절, 미련, 실망, 세상은 멀쩡한데 나 혼자 슬픔, 과거에 대한 미련
2 - 한다 선택 - Eight of Wands : 8 이동, 전진, 빠른결정, 바빠지는, 부지런해지는, 
3 - 안한다 선택 - Ace of Pentacles : 1 새로운 시작, 기회, 번창, 보너스, 하늘이 돕는
4 - 한다 선택 결과 - The Chariot : 7 추진력, 주도적인, 통제력, 공격적, 저돌적, 이동, 이사
5 - 안한다 선택 결과 - Queen of Wands : 성공한 커리어우먼, 직관이 발달한, 금전운, 수월한

내가 생각했던 거랑 조금 달라서 실망한 현재..
한다 선택시 - 빠르게 업무 인수인계가 이어지고, 공격적으로 업무 전환이 이루어질수도..?
안한다 선택시 - 새로운 업무가 또 제안될수도 있다? 이쪽으로 가도 본인 자리를 공고히 지킬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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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GPT 양자택일 5카드 스프레드 리딩

1. 현재 상황 - Five of Cups (컵 5)
2. 현재의 상황에서 "컵 5"는 실망감과 상실을 나타냅니다. 팀장이 준 일이 본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실망과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상황이 감정적으로 부담이 되는 가운데, 현재의 업무가 본인의 발전에 도움이 될지 의구심을 갖고 있는 상태임을 보여줍니다. 이전에 느꼈던 기대와 달라진 현실이 이 결정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3. 선택지 1 (맡아서 한다)의 흐름 - Eight of Wands (완드 8)
4. "완드 8"은 빠른 전개를 의미합니다. 이 업무를 맡게 되면 일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일단 맡고 나면 초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생각보다 빠르게 마무리되거나 의외로 간단히 해결되는 흐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혹은 일을 맡는 순간부터 다른 기회나 도움이 들어오는 흐름이 될 수도 있습니다.
5. 선택지 2 (거절한다)의 흐름 - The Chariot (전차)
6. "전차"는 거절을 통해 스스로 방향을 설정하고 주도권을 확고히 하는 흐름을 의미합니다. 이 결정을 통해 본인이 하고 싶은 업무와 그렇지 않은 업무의 기준을 명확히 설정하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이러한 의사 결정은 팀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이 선택은 자율성과 주도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흐름이 전개될 것입니다.
7. 선택지 1 (맡아서 한다)의 결과 - Ace of Pentacles (펜타클 에이스)
8. "펜타클 에이스"는 실질적인 시작과 새로운 기회를 상징합니다. 이 일을 맡게 되면 당장은 큰 보상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미래의 기회를 준비하는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큰 의미가 없어 보일 수 있으나, 향후 다른 프로젝트나 기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노력이 인정을 받거나 물질적인 보상이 될 수도 있는 기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9. 선택지 2 (거절한다)의 결과 - Queen of Wands (완드 여왕)
10. "완드 여왕"은 열정과 책임감을 상징합니다. 거절할 경우 팀 내에서 자신의 독립적이고 강한 자아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절하는 결정이 팀장이나 동료들에게 업무에 대한 열정 부족으로 오해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이 결과는 자신의 선택과 개성은 강하게 드러내지만, 동시에 그로 인해 향후 팀에서의 역할에 제한이 생기거나 추가적인 기회를 잃을 위험이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종합적인 분석

이 리딩을 통해 볼 때, 두 선택지 모두 각자의 흐름과 결과에서 명확한 장단점이 보입니다.

• 맡아서 수행하는 경우: 초기에는 속도감 있게 일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며, 최종적으로는 이 경험이 실질적인 기회를 가져오거나 향후 보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고, 앞으로도 팀 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여지를 남깁니다.
• 거절하는 경우: 주도권을 유지하며 자신의 업무 경계를 확립하는 흐름이 예상되지만, 결과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감 부족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는 자존감을 지켜주는 한편, 향후 팀 내에서의 입지나 평가에 있어 미묘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최종 조언

만약 장기적인 평가와 팀 내 입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맡아서 신속하게 처리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기회를 쌓아가는 방향이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반면, 스스로의 주도성과 업무 경계를 확립하는 데 더 가치를 둔다면 거절하는 편이 좋을 수 있지만, 이 경우에는 팀장에게 거절의 이유를 잘 설명하고 앞으로의 목표를 명확히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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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점을 보면 ㅋㅋㅋ 자기 좋을대로 해석한다더니 ...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내가 그냥 하고싶은대로 할 듯 ㅠ ㅋㅋㅋ
근데 스레드에도 고민글 올렸더니 대부분 디자이너에게 회계일 총무일을 시키는 팀장이 이상한 사람이라는 평이 많은 걸로 봐선.. 거절하는게 이상한 일은 아닌 것 같다...*
주변 사람에게 조언을 구해보고 어떻게 할 지 생각 좀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