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1 집주인 무단침입때문에 현관문 손잡이 교체 우리집 세탁실에는 이상한 냄새가 난다. 그 냄새는 올해 2월에 입주할 때부터 났다. 하수구 구멍을 막아도 나길래 보일러에서 나는 냄새인가 하고 항시 세탁실 창문을 2~3cm 열어 두었다. (어차피 고층이라 스파이더맨 못올라옴) 저번주 월요일인가? 퇴근하고 빨래하려고 세탁실에 갔는데 창문이 닫혀있고 환기가 안돼서 냄새가 오졌다. 같이 사는 동생이 닫았나? 하고 아무생각없이 다시 열어놨다. 며칠 뒤 수요일 저녁 퇴근중 집주인에게서 문자가 왔다. 외출시 창문을 잠그고 보일러를 외출모드로 놓으라는 내용이었다. 으레 건물 관리 차원에서 세입자들에게 하는 소리겠거니 생각하고 넘겼다.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창문이 닫혀있고 세탁실 문이 잠겨있었다. (문을 잠그면 섀시 틈이 벌어져 외풍이 들어오기 때문에 안잠그고 다님.. 2019.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