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월요일) 아침, 나는 월요일 아침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평소보다 일찍 집에서 나왔으나,
집 앞에서부터 막히는 도로 ... 결국 회사에 3분 지각을 하고 말았다.
(회사 앞 사거리 횡단보도 좌회전 신호가 딱 내 앞에서 끊기지만 않았어도 8시 59분에 도착했을 것이다.)
월화수목금 다 출퇴근을 할텐데 유난히 월요일만 차가 막히는지 ...?
아니, 화요일 부터만 되어도 길이 크게 막히지 않고, 목, 금은 도로가 엄청 한산해서 평소보다 10분은 일찍 도착한다.
Chat GPT 에게 왜 월요일 아침에만 차가 막히냐 물어봤다.
그렇다고 한다. -_-;;
한 마디로 평소엔 정시 출근을 안하는데, 월요일 아침에만 9시 출근하러 차를 타고 나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다.
와 세상 부럽..... 내 꿈은 재택근무.... ㅠㅠ
이직준비 할 때 재택 하고싶어서 많이 서치해봤는데, 대부분 재택 경험 있는 사람을 찾았다. 코비드 사태 이후 재택 경험자가 많은 듯 했다. 근데 디자이너는 꼭 재택경험이 없어도 어차피 사무실에서도 메신저로 업무 대화를 주고받는데 ... 장소가 집으로 바뀐다 뿐이지 달라질 게 없구만 왜 경험자만 뽑는겨...
아무튼 그럼, 금요일엔 왜 한산한거니?
그렇다.. 금요일에 출근을 안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었다.. ㅠㅠ....
왜 나만 출근..?!??
이전에 금요일엔 4시 퇴근하는 회사를 잠시 다닌 적 있는데, 차 안막힐 때 집에 가서 넘 좋았다.
일찍 퇴근하고 싶당......
(하지만 그건 입사 초반때 얘기고... 점점 일이 많아져서 금요일에도 나 혼자 6시에 퇴근하는 날들이 많아졌고, 바이럴 마케터 6명의 디자인 요청 및 대표님의 별도 요청까지... 도저히 혼자서 소화할 업무량이 아니라서 퇴사했음..ㅋㅋㅋ)
꿈은 없고요, 그냥 놀고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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