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sy로 디자인 부업 시도했으나 실패..

 

 

한 두달 전 쯤? 회사 월급으로는 미래를 대비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유튜브로 직장인 투잡, 부업에 대해서 한창 보고있을 무렵이었는데..

거기서 Etsy 사이트를 이용해서 디자인 파일을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알고보니 이미 class 101 등의 직장인대상 유료수업이 많이 나와있었다.
강의를 하나 수강할까 하다가, 이미 무료로 올라온 정보가 너무나도 많았기에,
일단 한 두개 올려보면서 경험 쌓아보기로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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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상품으로 팔 디자인 작품부터 만들기

3월말쯤? 뭘 만들까 하다가 곧 St. Patrick's Day가 다가올 듯 하여 클로버 패턴을 제작해보기로 했다.

→ 게을러서 그리다가 말았다.

 

4월말쯤(최근).. 이번엔 제대로 해봐야지 하고 곧 다가올 Mother's Day 이미지를 그려보았다.

→ 이번엔 친구도 예쁘다고 해줬고 내가 봐도 꽤 괜찮은 느낌.
일단 이걸로 한 번 올려보고 다음주까지 다른 인물 디자인을 추가로 더 그려보기로 계획.

 

 

2. Paypal(페이팔) 계정 만들기

중고마켓처럼 계좌정보를 올려놓으면 알아서 입금되면 좋으련만
이놈의 외국 사이트는 인터넷에서 뭘 사든 팔든 페이팔 계정을 요구한다.

그래서 가입했다. 이건 쉬우니까 설명 패스..

 

 

3. Etsy(엣시) 가입하기

결론부터 말하면 여기서 막혀서 실패.
개인계정 회원가입은 됐는데 샵 오픈이 안된다.

국가 설정부터에서 south korea가 없어졌다. South Africa는 있는데 말이지!

인터넷에 Etsy 처음 시작하기 관련 글들을 찾아보면 다 south korea가 있다. 근데 지금은 없다.
이게 무슨 일이고 ~~ 

옆에 설명을 찾아보면 '너네 나라가 안보이니? 지금 당장은 안 될수도 있지만 기다리면 언젠가 될 수도~' 라고 써있다.

 

Learn more를 눌러서 들어가보니 이렇게 안내되어있다.

21년 4월 26일 기준, 엣시 서비스 구매할 수 없는 나라의 경우 판매도 중단했다 뭐 대충 그런 뜻인 듯...
이전에 샵 오픈한 사람은 계속 판매 가능하지만, 이후에는 새로운 샵 개설이 안된다...

 

아마 한국인들은 팔기만 하고 사질 않아서 닫은건가? 싶기도하고...
일본어, 일본인은 지원하면서 한국은 안해서 실망스럽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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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아무리 검색해봐도 샵 오픈 중단에 대한 글을 본 적이 없어가지고 일단 이렇게 글을 써봤는데요~
기다리면 다시 열릴까요? ㅠㅠ? 왜 한국 사이트 중에는 개인 유료 이미지 거래 사이트가 없는걸까요?

한국에서는 진짜 디자인으로 부업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저번 달에 사진부업을 노리고 셔터스톡에도 가입했는데 업로드한 32장의 사진 모두 반려당해서
딥빡... 하고 걍 포기했어요. 하늘에 작은 잡티 있어도 아웃.. 배경 아웃포커싱 돼도 바로 아웃 ㅎㅎ...

좋소다니는 사람은 회사 월급만으로는 부족하다구~~ ㅠㅠ